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업안내

지원사업 우수사례

지원사업 우수사례 상세 내용 제목, 지원사업명, 기업명, 선정년도 내용로 구분하여 안내합니다.
제목 줄기세포연구 10년, 이제 메디노의 시대가 열린다.
지원사업명 도전 K-스타트업 리그
기업명 ㈜메디노 선정년도 2018

줄기세포연구 10년,
이제 메디노의 시대가 열린다
줄기세포 치료제는 여러 질병을 적용할 수 있지만, 특히 신경계 질병인 뇌졸중, 척수 손상, 유아 뇌졸중 치료에 효과적이다. 이에 줄기세포를 활용하여 치료유전자를 발현함으로써 손상된 신경 조직을 재생시키고, 퇴행성 신경질환의 원인을 교정하여 혁신적인 치료를 이끈다.

㈜메디노에서 주목하는 퇴행성 신경질환의 치료비용은 내년 7.42%씩 성장하고 있다.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없어 한 번 진단을 받으면 평생 동안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 문제점이 있어 개인적인 불행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의료비용 또한 상당하다. 매년 퇴행성 신경질환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7.42%다.(시장컨설팅업체 GBI 리서치 자료) 2022년에는 450억 달러의 규모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도 2016년(국민건강보험통계) 뇌졸중과 척수손상 관련 의료비용은 1조6000억 원 및 260억 원에 달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INFO
㈜메디노
주경민 대표 (만 42세)
A. 서울시 금천구 벚꽃로24길 26 에이스하이엔드타워클래식 424호
H. www.medinno.co.kr
투자금액:100억원
고용인원:24명

지원사업
2018년 창업선도대학

신약개발, 십 년 지대계
메디노의 핵심 기술을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이 아니다.
주경민 대표가 2006년부터 줄기세포를 연구하여 10여 년의 시간을 투자하여 얻은 기술이다. 줄기세포를 연구하면 할수록 주대표는 이 기술이 실험실에서만 연구로 끝날 것이 아니라 실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뇌질환에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습니다. 뇌가 회복이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줄기세포가 없기 때문이죠. 분명히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뇌에도 줄기세포를 보충하게 되면 분명히 효과가 있을 거라 생각하여 연구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메디노의 창업 분야인 바이오 분야는 매출이 바로 창출되는 분야가 아니다. 바이오 분야는 장기 연구와 고액 투자를 요하고, 실패 시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높다. 하지만 반대로 성공할 경우 상당한 시장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신약개발은 긴 호흡으로 바라봐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오 분야의 창업은 더더욱 어렵기만 하다. 주 대표는 자신의 연구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으로 메디노의 이름처럼 기술을 통해 메디컬 영역에서 이노베이션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다하며 바이오 창업의 좋은 표본이 되고 있다.

기술로 환자에게 다가서다
주 대표는 의대를 졸업했지만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강의만을 해왔다. 실제 진료를 보지 않아 늘 마음 한편에는 의사의 소임을 다하지 못한다는 불편함이 존재하였다. 그러한 생각은 메디노를 창업하면서 완벽하게 사라지게 되었다. 환자에게 꼭 필요한 치료제를 개발하면서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의사의 본업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의사로서의 사명감과 달리 창업은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창업을 시작하면서 나간 도전! K-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는 창업의 어려움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대회였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상대에게 내 사업 아이템의 가치를 설명하고 설득하는 일이었는데, 제 기술을 상대방에 맞춰 쉽게 정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전문지식이 있는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익숙해져 있어 초반에는 많은 어려움을 느꼈으나 주 대표는 곧 자신의 아이템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핵심 기술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면 되는 일이었던 것이다. 결국 주 대표는 심사위원들에게 자신의 기술을 제대로 어필하였고 도전 K-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에서 TOP 10에 선정되었다. 이후 메디노는 기술에 대한 충분한 가능성을 검증받아 약 100억의 투자를 받았고, 이제 임상실험에 들어가 3~4년 뒤 시장에 나갈 준비를 다하고 있다. 또 메디노는 그동안 생산시설이 없었는데, 얼마 전 시설에 대한 투자를 시작하여 생산시설을 완비하였다. 이제 메디노의 치료제가 실제로 줄기세포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에게 공급되는 일만 남은 셈이다.

메디노의 사회적 역할
주 대표는 신뢰를 줄 수 있는 기업을 목표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 기업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직원과 대표 간의 친밀감보다는 회사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이 오히려 더 직원에게 이익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주 대표가 어려운 대표로 계속 남아 있는 것은 아니다. 주 1회 1명의 직원과 대화 시간을 가지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저희 회사에서 일한 직원들이 다른 곳으로 갈 때, 메디노에서 일했다는 것 하나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기업이자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초고령화 사회가 다가오기 때문에 메디노의 전망은 밝다. 그리고 메디노가 해야 할 사회적 역할도 크다. 그동안 치료제가 없었던 뇌 분야의 치료제를 개발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들도 경제적 부담이나 사회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메디노가 그 사회적 순기능을 잘 이끌어 나가며 의대생들이나 의사사회에 사업적 롤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을 기대한다.

창업진흥원 네이버블로그 창업진흥원 페이스북 창업진흥원 트위터 창업진흥원 유튜브 창업진흥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