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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안내

지원사업 우수사례

지원사업 우수사례 상세 내용 제목, 지원사업명, 기업명, 선정년도 내용로 구분하여 안내합니다.
제목 쓰레기로 환경을 구하다.
지원사업명 도전 K-스타트업 리그
기업명 ㈜스타스테크 선정년도 2018

해양폐기물 불가사리, 쓰레기로 환경을 구하다
스타스테크의 ‘에코스트원’은 해양폐기물인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해 기존 친환경 제설제들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다. 물보다 부식이 되지 않는 수준의 부식억제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유일무이한 기술력으로 전 세계에서 통용될만한 경쟁력을 보유했다.

제설제로 쓰이는 소금과 염화칼슘은 눈을 녹이는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염화이온을 배출을 한다. 바로 이런 염화이온이 자동차와 같은 철을 부식시키고 콘크리트와 도로를 파손하고, 식물 황화작용으로 주변 생태계를 파손하고 토양을 오염시키며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환경적 손실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한다.
㈜스타스테크는 그동안 어민들의 골칫덩이였던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개발로 어민들의 문제, 제설제의 환경오염 문제를 말끔히 해결하고 있다.

INFO
㈜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 (만 24세)
A.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243, 지하이시티 1607호
H. www.starstech.co.kr
매출액:30억원
고용인원:16명
투자금액:22억원

지원사업
2017년 창업선도대학
2018년 TIPS 민관공동 창업자 불굴육성사업
2019년 창업기업지원서비스 바우처 창업기업
2020년 창업기업지원서비스 바우처 창업기업
2020년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
2020년 K-스타트업 센터(KSC) 프로그램

군대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다
대한민국의 군인들이라면 공통적으로 실어하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눈. 스타스테크의 양승찬 대표도 다르지 않았다. 차량 파손을 이유로 직접 쓸어야 하는 눈은 늘 골칫덩이였다. 양대표는 골칫덩어리 눈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등학교 시절 관심 있었던 불가사리를 떠올렸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불가사리의 다공성 구조체 중금속 흡착에 사용된 적이 있다는 사슬을 알고 나서 ‘그럼 염화이온도 흡착살 수 있지 않을까’ 추측했었고, 서울대 진학 후 오승모 서울대 명예교수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자문에 힘입어 메커니즘을 규명을 할 수 있었다. 이렇게 개발된 제설제는 융빙 기능을 향상되고 차량 부식과 환경오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기존 친환경 제설제의 성능적 한계를 극복했다.
“사실 도전! K-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를 출전하게 된 가장 큰 동기는 포상휴가였습니다. 군인에게 가장 큰 동기는 누가 뭐라 해도 휴가니까요. 하지만 준비를 하면서 욕심이 생겼고, 내무반 동기들과 힘을 합쳐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 대표는 창업을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시공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걸 증명했다. 군대라는 제한된 공간에서도 꿈을 향한 끊을 놓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나 기회는 열려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일석이조의 아이디어
최근 개체 수의 급격한 증가로 해양 생태계를 파괴해 어촌에 피해를 주고 있는 불가사리. 어촌에서는 어패류, 해초류, 산호까지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불가사리는 바닷속을 사막화시키고 양식장을 거덜 내는 골칫거리다. 이에 매년 정부는 1천300t 가량의 불가사리를 수매해 소각하고 있다. 스타스테크는 이런 불가사리를 무상수거하여 해양생태계 보전에 일조하고 있다. 불가사리를 활용한 제설제의 또 다른 이점은 바로 ‘친환경’이다. 기존 제설제의 한계를 완벽하게 해결하였다. 기존 친환경 제설제는 부식방지제를 섞는 단순한 제조에 그쳐 부식률은 낮췄을 지언정 융빙 성능은 떨어지고 가격은 두 배 오르는 ‘무늬만 친환경’이었다. 가이드레일 부식, 콘크리트 노면 파손, 가로수 생장 저해, 운전자 호흡기 질환까지 제설제 사용에 따른 피해가 생각보다 컸다. 이렇게 제설제로 인한 사회 간접비용은 제설제 살포 비용의 4배에 달하고 있었다. “스타스테크는 ‘쓰레기로 환경을 구하자’는 모토 하에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가 만드는 모든 제품은 ‘친환경’이라는 가치를 지킬 것입니다.” 스타스테크는 친환경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다른 제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콜라겐을 활용한 제품 및 화장품 사업 등에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확장을 꿈꾸고 있다.

진짜 가족을 찾다
군대라는 특성상 2년이라는 시간을 동고동락하며 또 하나의 가족이 된다.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있어 창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렇게 군대라는 특수한 공간을 잘 활용한다면 다른 스타트업보다 HR 관점에서는 매우 유리한 고지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스타스테크는 현재 16명이 함께하고 있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이 있지만, 정말 가족처럼 공동체를 꾸려나가고 있다.
“앞으로 저에게 남은 숙제는 스타스테크의 진짜 가족을 찾는 일입니다.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 함께 비전을 이뤄나갈 핵심인재를 찾아 스타스테크를 글로벌 기업으로 함께 성장시켜나가고 싶습니다.”
어느 정도 기업이 성장을 하면서 양 대표는 더 큰 성장을 위해 ‘내려놓음’을 실천하고 있다. 스타트업 대표의 경우 시작부터 혼자 다 해결해 왔기 때문에 회사가 성장해도 자신의 전 분야의 전문가라는 자만에 종종 빠지곤 한다. 그런 경우를 항상 경계하면서 각 분야의 인재가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이 현재 양 대표의 가장 큰 미션이다. 양 대표의 이러한 진심이 통해 스타스테크 직원들이 한 가족이 되어 회사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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