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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개사 케이-스타트업(K-startup), 인도‘스타트업 마하쿰’에서 뜨거운 주목
작성자 대외협력팀 조회수 94
최초작성일 2025/04/10 17:00 최종수정일 2025/04/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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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사 케이-스타트업(K-startup), 인도‘스타트업 마하쿰’에서 뜨거운 주목

 □ 인도 ‘스타트업 마하쿰 2025’에서 ‘케이-스타트업(K-Startup)’관 운영으로 현지진출 교두보 확보 및 한-인도 스타트업 협력의 물꼬 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창업진흥원(원장 유종필)은 4월 3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스타트업마하쿰(Startup Mahakumbh 2025)’에 국내 유망 창업기업 11개사와 함께 ‘케이-스타트업(K-Startup)’관을 조성하여 인도 시장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지 파트너십 구축 등의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스타트업마하쿰은 인도 산업무역진흥청(DPIIT)의 지원으로 인도상공회의소연합(FICCI)이 주관하는 대규모 스타트업 전시회이다. 올해 행사는 ‘스타트업인디아@2047-바라트의 새로운 장을 열다’는 주제로 개최되어 50개국 이상에서 1만명 이상의 대표단 참석, 3천개 이상의 창업기업 전시가 이루어졌으며 각 국의 참관객이 몰리며 역대급 열기를 보였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딥테크, 사이버보안, 헬스테크, 바이오테크 등의 다양한 산업분야를 다룬 전시관 운영, 성공 기업가, 투자자 간 패널토의, 초기·성장단계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3일(목)부터 5일(토)(현지시간)까지  국내 유망 창업기업 11개사의 전시 참여 뿐 아니라 인도 현지 기업․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현지 법인 설립 및 파트너십 구축을 적극 지원하였다.
 전시회 전날인 4월 2일(수)에는 뉴델리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사전 교류 행사(K-Startup Night)를 개최하여 11개사와 현지 투자자, 은행, 대학 등과의 협력 채널을 구축하였다. 

 전시회 현장에는 피유시 고얄(Piyush Goyal) 인도 상공부 장관이 직접 ‘K-Startup’관에 참석하여 한국 대표단의 참석에 감사를 표하고 우리기업 11개사의 인도시장 진출을 격려하였다.

 또한 인도의 혁신 창업생태계를 주도하는 주정부 우타르프라데시*, 카르나타카**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을 만나 한국 창업기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수닐 쿠마르 샤마르(Sunil Kumar Sharma)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장관은 케이-스타트업(K-Startup)관에 방문하여 우타르프라데시 진출 시 정부 혜택을 홍보하고 우리 기업과 현지 기업 간 교류 등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나타냈다.

 * 우타르프라데시주 : 삼성전자가 위치한 ‘노이다’ 등 인도 북부에 위치한 주로 델리, 카르나타카에 이은 창업생태계 3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
** 카르나타카주 : 뱅갈루루 등 인도 남서부에 위치한 IT 산업의 중심지이자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주로, 인도 전체 스타트업의 30%가 위치

 창업진흥원은 참여한 창업기업들이 현지 기업과의 양해각서(MoU) 체결, 글로벌 어워드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수전해 이온화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워터히팅 솔루션을 제작하는 ㈜어썸랩(대표자 김동묵)은 물 정화 시스템을 제조하는 현지기업 ‘컬키 에코스피어(Kalki Ecosphere)와 현지에 적합한 적정기술 및 공동 제품개발, 상용화, 판매촉진 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병원용 AI솔루션 및 환자용 서비스를 제작하는 ㈜테서(대표자 이수현)는 전시회 직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World Summit Awards(WSA) Global Congress 2025*에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한국기업 유일 수상자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 ‘03년부터 디지털 혁신, ICT를 활용한 사회적 영향 창출을 위해 개최된 행사로 디지털 솔루션 소개, 스타트업 피칭, 혁신프로젝트 선정 및 시상 등으로 구성

 사업장 폐기물을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재생 단량체를 제작하는 테라클㈜(대표자 권기백)은 전시회 기간 현지 의류, 페트(PET) 등의 폐기물 처리 기업들의 초청을 받아 공장 실사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인도 내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향후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같은 성과에 창업진흥원 유종필 원장은 “인도 최대규모의 창업기업 전시회에서 인도 내 한국 창업기업에 대한 관심과 가능성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인도와 같은 대형시장으로 우리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 플라잉 택시(Flying taxi)는 인도 내 도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이동수단으로 주목받았으며, 인도 전역 700개 이상의 지역에서 온 창업기업들이 전시회에 참가하여 지역 창업생태계를 육성하려는 인도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인도의 정부, 연구기관은 연구개발(R&D) 강화를 통한 딥테크 중심 창업생태계 혁신도 강조했다. 인도 카르나타카주 디지털 경제사절단(KDEM)의 대표 산지브 굽타는 인도의 연구개발생태계와 국가의 역할에 대한 토론회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투자 비중은 미국 3%, 이스라엘 5% 대비 인도는 1%에 불과하다”며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디지털인디아재단의 대표 아빈드 굽타는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투자 및 혁신 주도형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스타트업마하쿰 2025'는 전시회, 투자자 연결의 장을 넘어 지속가능한 기술개발, 포용적 성장 등 인도의 경제적, 사회적 미래를 재정의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인도의 방대한 내수시장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 창업기업들에게도 협력기업 발굴, 공동 기술개발 등 인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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