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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안내

지원사업 우수사례

지원사업 우수사례 상세 내용 제목, 지원사업명, 기업명, 선정년도 내용로 구분하여 안내합니다.
제목 세상을 놀라게 한 아주 작은 기술의 힘
지원사업명 도전 K-스타트업 리그
기업명 ㈜브이픽스메디칼 선정년도 2019

세상을 놀라게 한 아주 작은 기술의 힘
현미경을 직경 3mm로 축소하여 조직검사의 전 과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 그동안 평균 30분에서 40분 정도 소요되었던 동결 조직검사시간을 0.1초로 단축시켰다. 현미경을 환부에 가져다 놓고 즉시 암 진단을 할 수 있다. 이론상으로만 존재했던 기술을 현실로 만들며 바이오 업계에서 신선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도전! K-스타트업 2019년 우수상
펜 형태의 수술용 초소형 현미경 씨셀(cCeLL)
전신마취 시간이 400분을 넘으면 합병증 발생률은 5배 이상 커진다. 회복 시간도 그만큼 더 길어진다. 이러한 마취시간 및 수술시간이 줄면 병원에서는 큰 이득이다. 더 많은 환자를 살릴 수 잇고, 매출도 늘어날 것이다. ㈜브이픽스메디칼의 기술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아주 작은 현미경을 통해 의료계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INFO
㈜브이픽스메디칼 황경민 대표 (만 27세) A.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91, 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 9층 H. www.vpixmedical.com 고용인원:8명 투자금액:27억 원

지원사업
2017년 창업선도대학 / 2019년 TIPS 민관공동 창업자 발굴육성사업 / 2020년 TIPS 민관공동 창업자 발굴육성사업 / 202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N&UP)

이론이 비즈니스가 되기까지
브이픽스메디칼의 핵심 제품 ‘씨셀(cCeLL)’은 황경민 대표의 박사 학위 주제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동안 암 수술의 경우 암조직을 제거 후 세포단위의 암조직들을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했다. 그래서 수술 중에 조직 일부분을 떼어내 병리과로 보내 동결조직을 만들어 암세포 유무를 검사해왔다. 이 과정은 최소 20분~30분이 걸리는 작업이라 환자의 마취시간이 증가하고 인력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황 대표의 논문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초소형 현미경을 이용해 암세포 조직의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 연구였다. 기술이 개발되면 현장에 있는 의사, 환자에게 작지만 혁신적으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연락을 주셨어요. 이 아이템으로 창업을 해보자는 연락을 받고 제 연구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회사를 창업하였습니다. 창업을 결정했지만 아직 학생이었던 황 대표에게 비즈니스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론을 인류에게 얼마나 놀라운 발견인지, 획기적인 아이디어인지가 중요했다면 비즈니스는 당장에 어떤 변화를 이끌 수 있는지, 사회적, 경제적인 이익을 바라봐야 했기 때문에 관점의 변화가 필요했다. 이에 황 대표는 ‘한국 기술로 만든 의료기기를 세계에 내놓고 싶다’는 굳은 의지로 연구개발에 도전하며 바이오 시장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3cm에 7가지 특허를 담다
씨셀의 본체는 3cm, 지름 3m 크기의 프로브1)다. 이 프로브를 내시경 채널을 통해 몸속으로 보낸 뒤, 환부를 비추면 레이저로 조직을 스캔하여 세포 조직 상태를 모니터로 보여준다.
“지금은 수술 중 암이 의심되면, 조직을 떼어 동결조직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최소 30분에서 길게는 40분 정도 소요되고 있습니다. 저희 기술을 활용하면 이 전 과정이 0.1초면 해결됩니다. 검사시간을 무려 2만 분의 1수준으로 단축시킨 셈이죠.” 씨셀은 종류로 따지면 7개의 특허기술이 함축된 제품이다. 카이스트에서 ‘광섬유 스캐너’, ‘리사주 스캐닝 패턴’ 등 세포를 스캔하기 위한 특허를 기술이전받았다. 이 기술들은 해상도의 상한선이 없어 기술력이 높아질수록 진단 속도와 해상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렇게 놀라운 기술은 ‘도전! K-스타트업’ 창업 경진대회를 만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인지도를 얻었다. 도전! K-스타트업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업계 및 투자회사에서 많은 관심과 혁신적인 기술임을 인정받았다.
1) 측정대상의 상태를 되도록 변화시키지 않고 측정하기 위한 검출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꿈꾸며
황 대표의 주변 대학 동기, 선후배를 보면 대부분이 대기업에 들어갔다. ‘왜 대기업에 갈까?’, ‘왜 스타트업을 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최근에 와서 많이 하게 된 황 대표는 그 답을 ‘소속감’과 ‘사명감’에서 찾았다. 그래서 직원 한 명, 한 명이 회사에 큰 기여를 하고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의 성장과 회사의 성장이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회사가 커져서 좋은 인재를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함께 스텝을 밟으며 같이 성장해나갈 수 있는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황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더 큰 내일을 그리고 있다. 브이픽스메디칼이 단순 암 진단을 위한 현미경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암 진단을 위한 통합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하드웨어 회사를 목표하고 있다.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의료기기는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려면 여러 기관의 인허가, 인증, 임상실험 들이 필요하다. 황 대표는 이런 어려움을 하나 직원들과 함께 해결하며 다빈치, 올림푸스 같은 의료로봇을 뛰어넘는 기술을 세상에 선보이고자 한다. 앞으로 브이픽스메디컬의 활약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 의료기기가 세계 시장에서 선두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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