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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안내

지원사업 우수사례

지원사업 우수사례 상세 내용 제목, 지원사업명, 기업명, 선정년도 내용로 구분하여 안내합니다.
제목 일상의 작은 불편함이 스마트한 유리로 태어나다.
지원사업명 도전 K-스타트업 리그
기업명 ㈜마이크로시스템 선정년도 2018

일상의 작은 불편함이 스마트한 유리로 태어나다.
와이퍼 같은 별도의 물리적 구동장치 없이도 유리에 있는 이물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스마트 유리를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청소가 어려운 고층 건축물 유리, 대형 유리 등의 이물질 제거에도 활용할 수 있어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전! K-스타트업 2018년 우수상 능동형 자가 세정 유리 Drop Free Glass
비오는 날 사이드 미러에 물방울이 맺혀 시야가 가려져 주차나, 운전에 방해된 경험이 누구나 한번은 있을 것이다. 건물의 유리나, 대형유리 등이 이물질에 더러워져 미관을 해치는 모습도 종종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한 유리가 개발되었다. 전기장을 이용하여 물방울과 유리 표면의 마찰력을 약화시켜 이물질이 스스로 떨어질 수 있는 유리로 별도의 장치가 필요없기 때문에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최근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하는 차량용 카레라 시장 역시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어 ㈜마이크로시스템의 기술이 차량용 카메라의 기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NFO
㈜마이크로시스템 정상국 대표(만 46세)
A. 서울시 서대문구 거북골로 34(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 106호)
H. www.microsystems.co.kr
매출액 5백만원, 고용인원 11명, 투자금액 5억원, 지원사업 2018년 TIPS 민관공동 창업자 발굴육성사업
유리의 진화, 유리가 스마트해 질 수 있을까?
마이크로시스템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0’에서 지능형 차량 분야의 혁신상을 받으며 BMW, 테슬라 등 외국계 자동차 기업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세계적인 외국계 자동차 기업들이 주목한 기술은 과연 무엇일까? 마이크로시스템은 차량용 카메라나 옥외 감시카메라(CCTV)의 유리 표면에 맺힐 수 있는 빗물이나 습기, 먼지 등의 이물질을 전기적 신호를 통해 제거하는 자율주행 차량에 꼭 필요한 핵심 원천 기술을 갖고 있다. 이 기술은 ‘전기 습윤’으로 불리는 기술로 물 분자가 지닌 고유의 전기적 특성을 통해 유리내에서 투명 전극의 특정 전기적 신호를 보내면 표면 물방울을 이동시키는 기술이다.
‘ 비오는 날 운전을 하던 중 아내가 불편하다며 툭 던진 아이디어가 저희의 핵심기술입니다. 제가 연구하던 분야와 아주 밀접한 부분이어서 생각보다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아내의 작은 불편함 덕에 스마트한 유리가 태어날 수 있었죠.’
정상국 교수는 10여 년 동안 연구했던 자신의 기술이 이렇게 많은 곳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에 큰 감동을 느꼈다. 그동안 스스로가 했던 연구가 증명되는 순간이었다. 
우연한 기회가 준 뜻밖의 행운
정 대표는 직원이 신청해서 우연히 나가게 된 도전! K-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예상외의 결과를 얻었다. 무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1억원의 상금을 수상하였다. 상금뿐만이 아니라 멘토들의 평가를 받고 다른 기업들과 경쟁하면서 정 대표는 자신의 사업을 객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 멘토들의 피드백을 통해 회사의 방향과 전략을 수정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대회 수상 후 우리의 기술에 대한 확신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 고객사를 만나 우리 기술이 사람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마이크로시스템의 기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독자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기술이기에 해외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해외 유수의 완성차 업체에서부터 자동차 부품 업체와 보안을 위한 감시 카메라 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외 제조사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 대표는 이제 기술 고도화 및 대량 생산의 기반을 구축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을 이끌어나가고자 한다.
모두가 주인인 회사
정 대표는 자신이 받은 혜택들을 돌려줄 수 있는 좋은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그의 오랜 목표이다. 그는 대학원 진학 역시 국가 지원을 통해 얻었고, 창업 경진대회 수상 등 국가와 사회에서 자신이 받은 혜택들이 많기 때문에 그것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그가 롤모델로 삼고있는 유한양행과  BOSE처럼 기업은 개인의 소유가 아닌 사회의 소유라는 신념을 지키고 이어가기 위해 늘 내려놓을 준비를 다하고 있다.
‘최근 직원과 대화 중 우리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이 모두가 주인인 회사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때 마음이 울컥하더라고요. 앞으로 회사의 기틀을 잘 잡아 운전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어서 경영 능력이 검증된 사람에게 건네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 대표는 직원을 뽑을 때도 스펙보다는 헌신적인 면모를 더 중요하게 본다. 기업의 성장에 분명히 스펙도 중요하지만 함께 기업을 성장시키고자 노력하는 태도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정 대표의 앞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보일 수 있는 기업의 본보기로 마이크로시스템을 성장시키며 창업기업의 좋은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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